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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열수술상담 이름 박**
날짜 2012.02.08 조회수 2528
확인  완료 
내용 변을 힘겹게 본후로 많이 아프고 피도묻어나변보기가 무서울정도로 스트레스였는데
얼마전에 치열이란 진단을받고 수술을해야된다고해서 겁이납니다><
수술시 마취와 수술후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수술방법은 레이저로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임신준비도 해야되서 너무 걱정이되네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변비가 심하거나 변이 너무 굵고 딱딱하게 나올 때 항문관을 강제로 열고 나오면서 점막조직의 약한 부분을 찢어놓은 상태를 말하며 몹시 아프고 피가 나오게 됩니다.

치열이 발생한지 한달이내의 경우 급성기로 빨리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지만 찢어짐이 반복되면서 한달을 넘기면 "만성 치열"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만성이 되면 조직이 찢어졌다가 아물기를 반복하다 보면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가게 되면서 항문이 좁아지는 결과를 초래해 나중에는 그리 굵지 않는 변을 보더라도 곧장 찢어지게 되며, 이로인해 심한 통증에 시달리다보면 변보기 겁이나 변을 참거나 잘 먹지 않게 되어 변비가 더욱 심화되어 증상은 악화됩니다.

수술은 척추마취로 항문주위만 마취를 하며 수술은 레이저로 조직의 찢어져 굳은 조직을 세밀하게 제거하고 점막을 원상대로 봉합합니다. 그리고 치핵이 있거나 항문이 좁아져 있거나 하는 경우에 다음에 또다시 치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열을 유발할 수 있는 치핵등을 제거하고 항문이 좁아진 경우에는 일부 항문괄약근 성형수술을 하여 항문을 넓혀줍니다.

수술후 통증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습니다. 이미 수술전에 배변시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셨기에 오히려 그보다 덜 아프게 느껴질 것입니다.

수술을 하셔야 할 상태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차후에 고생을 덜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