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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말은무슨말일까요? 이름 장하늘
날짜 2012.02.04 조회수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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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터넷지식인에이런글이있던데아침식사를반드시하시고식후10~20분내에화장실에매일가는습관을길러야합니다배변의느낌이없어도꾸준히그렇게하는것이매우중요합니다이런글이있던데무슨말이며어떻게하란것일까요?그리고배변습관의장애는무슨말인지알려주세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사람이 배변을 하는 메카니즘은 먼저 식사를 하면 위에서 위산이 분비되면서 음식을 분해시키기위해서 지속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러면 위벽에서 전기적인 펄스가 발생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면서 음식물을 조금씩 순차적으로 아래로 밀어내게 됩니다.

이때 음식물에 의해서 아래로 처진 위의 하부가 그밑을 가로지르는 횡행결장(가로지르는 큰창자)과 맞닿게 되어 펄스가 바로 위에서 큰창자로 전해지면서 왼쪽의 내려가는 큰창자(하행결장)쪽으로 음식물 찌꺼기를 밀어내면서 변의가 느껴지게 됩니다. 이를 위-대장반사운동이라 합니다. 이와같이 사람은 음식물 섭취후 위-대장반사운동에 의해서 변의를 느끼고 배변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변을 잘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침식사를 하여야 하며 밤새 휴식을 취했던 장운동이 아침식사가 들어옴으로써 정상적으로 일어나면서 변의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하고나서 10~30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변을 보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경우에 일어나며 평소 불규칙한 식사 습관과 배변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일 같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10~30분내에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변이 나오지 않으면 곧바로 3분이내에 일어나서 나와야 하며 이후 다시 변의가 생기면 참지말고 곧장 다시 배변을 하여야합니다.

우리가 매일 식사후 일정한 시간내 배변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사람마다 장운동의 민감도에 따라서 변보는 횟수가 차이가 있으므로 매일같이 보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변의가 생길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변을 보시면 됩니다.

배변습관의 장애는 배변의 리듬이 깨져 변의가 발생하였을 때 변을 원할하게 보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집에서가 아닌 밖에서 변의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참다보면 차츰 리듬의 변화가 오고 실제로 변은 보고 싶은데 화장실가면 잘 나오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원할한 배변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항상 일정한 식사와 고른 음식물 섭취와 많은 양의 섬유질과 물의 섭취, 적당한 운동, 그리고 심인성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적인 안정등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