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변비증상 | 이름 | 김현주 | ||
날짜 | 2012.04.03 | 조회수 | 3068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얼마전에 수술후 증상으로 문의 드렸던 환자입니다. 문의드렸던 피부꼬리는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좌욕은 하루 2-3회정도 하고 있구요.... 제가 한달에 한번정도 변비가 규칙적으로 찾아옵니다. 아마도 배란일 전후로 일주일정도 인데요.... 수술 전에도 이때에 변비가 심해져서 매달 고생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섬유도도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서 한 달전부터 중단했구요.... 규칙적으로 식사도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시기가 아니면 변은 잘 봅니다. 그 시기에는 변의가 느껴지지 않으며 변의가 없으니 힘을 주게됩니다. 변을 이틀정도 못보다가 변비약을 먹고 화장실에 가면 변이 딱딱해져서 처음에 변나올때 피부꼬리 있는 부분이 찢어지는 통증이 오고 변이 나옵니다. 변을 보고 나면 피도 나구요....피가 안나올때는 노란 고름 같은 것이 뭍어나옵니다. 항문이 얼얼해서 변을 보고나면 꼭 좌욕을 합니다. 아무래도 변비가 계속되면 한달에 일주일씩은 이고생을 해야하나 싶은데요... 이시기에 변비약을 먹거나 변비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변비가 생기지 않게 물도 많이 마시고 야채,과일도 평소에 두배이상 먹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없습니다. 이증상이 계속되면 치질도 다시 재발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치료방법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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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수술후 약 3~6개월이 지나서도 피부꼬리가 없어지지 않으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꼬리 제거는 간단합니다. 국소마취후 레이저로 제거하면 되며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내원하시면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서 변비란 생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배란일이 되면 여성 호르몬이 분비가 되며 이 호르몬 중에 "프로제스테론"이란 호르몬은 장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유발시킵니다. 사람에 따라서 호르몬의 분비가 차이가 있어 변비의 증상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으나 대체로 약간의 가스가 차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정도의 증상이 있으며 적은 숫자에서 심한 변비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배란 후 생리전후로 심한 변비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변비시에는 변을 잘 보지 못하므로 항문관내에서 분비된 투명한 점액질이 농축되어 노란 농과 같은 물질이 항문밖으로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우선 당분간은 배란일이 지나 생리예정일이 다가오면 미리 변비약을 먹어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호르몬의 변화로 심한 변비를 일으킨 사람도 결혼 후 임신,출산의 과정을 거치면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변비가 완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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