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항문거근증후군 치료에대해 문의드립니다. | 이름 | 진 | ||
날짜 | 2012.06.22 | 조회수 | 3815 | ||
확인 | 완료 | ||||
내용 | 어머니가 아프셔서 가까운 대장외과에도 가보고했는데 치질인듯생각하고 갔으나 치질은 아니고 알아보던중에 항문거근증후군이랑 증상이 모두 일치하더군요 당뇨치료이후에 살이 많이 빠지신대다 어덩이나 허벅지살이 특히 많이 빠지고 힘이 없다보니 운동등도 거의 안하고있는대다 이전에 변비도 있었구요 지금은 변비는 없고 당뇨약을 먹는거외엔 다른 질병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진료는 밭아야겠지만 꼭 다른 질병을 염두하고 검사를 밭아야하는지..항문거근증후군에 대한 치료만 밭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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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이란 직장내에 둔통이나 압박감이 있는 질환으로 마치 '공위에 앉아있는 느낌' 또는 '공이 직장내에 들어있는 느낌'으로 증상이 묘사되는 질환입니다. 통증은 앉아있는 동안 심해지고 일어서거나 누우면 사라집니다. 이는 일과성 직장통이나 다른 질환의 2차적으로 오는 통증등이 포함되므로 감별해야 할 질환이 많습니다. 유발원인으로 고려되는 경우를 살펴보면 1. 염증성 요인 - 항문직장주위농양, 골반농양, 전립선염, 골반내 염증 2.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적 요인 - 미골통, 말초신경염, 다발성 경화증 3. 물리적 요인 - 골반저 이상, 회음부하강 증후군, 과격한 운동 4. 종양성 요인 - 직장종양, 전립선종양, 난소종양, 방광종양 등 5, 수술 후 생기는 경우 - 자궁적출술 후, 전위전방절제 후 6, 정신적 요인 등과 같이 매우 많은 요인들이 항문거근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들을 모두 감별진단해야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항문거근증후군이란 진단을 내리기는 쉽지않습니다. 진단을 내리기위해서는 상세하고 조심스러운 병력청취 후 다른 요인들이 모두 감별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문초음파, 대장조영술, 비뇨생식기계통의 진찰과 검사, 골반부위 초음파, CT 촬영, 요천추부 방사선 사진 등과 항문직장수지검사, 결장내시경검사가 모두 정상으로 나오면 항문거근증후군을 의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항문거근증후군이란 병명을 잘 모를 뿐더러 설명이 쉽지 않는 질환이므로 전반적인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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