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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치질수술에 관해 여쭤봅니다 | 이름 | 류현 | ||
| 날짜 | 2013.01.20 | 조회수 | 2694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몇달전부터 아주 가끔 대변볼 때 항문에서 피가 나면서 따끔하곤 했었는데 저절로 괜찮아지길래 무심코 넘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쯤부터 갑자기 회복속도가 느려지면서 요즘 배변보기가 힘듭니다. 약간 아물었다가 다시 항문에서 피가 나고(많지는않음) 쓰라림이 약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좌욕도 하고 연고도 바르고 있는데 잘 아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문주위에 혹같은건 없고 연고바를때보니 왼쪽입구쪽이 약간 찢어진 상태인 것 같더라구요... 진찰을 받고 필요하다면 수술도 생각하고 있는데 직장인이라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알아야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찰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수술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점까지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찰비, 수술비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리며 메일로 답변을 주실거면 googoowilly@hotmail.com 으로 답변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직장이 병원에서 5분정도 거리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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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어느정도의 통증이 있거나 찢어지는 느낌이 있으면서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는 항문치열입니다. 치열이란 배변시 치핵이 있어서 항문이 좁아져 있거나 변비가 심하여 굵고 딱딱한 변을 보거나 할 때 항문이 잘 열리지 못하면서 강제로 변이 지나가면서 조직의 약한 부분을 찢어논 상태를 말합니다. 치열이 발생한지 한달정도인 경우를 급성기 치열이라고 하며 이 경우에는 약물치료에 반응을 잘 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찢어짐이 반복되는 만성치열이 되면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아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분의 상태가 약물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수술이 필요한지는 항문검사를 받아보셔야 알 수 있으며 항문검사는 1~2분이면 끝나며 힘이 들지 않으므로 병원에 나오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수술을 받으시게 되면 약 2박3일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며 퇴원후 5~6회 정도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퇴원후 곧바로 정상활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주일정도 배변시에 통증이 있습니다. 항문경검사를 포함한 항문진료비은 일만원대, 입원수술비는 삼십만원중반대입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항문검사를 먼저 받아보시고 본인의 항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신 다음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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