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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유아 탈장수술 관련 문의 | 이름 | 김지훈 | ||
| 날짜 | 2015.01.22 | 조회수 | 2912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안녕하세요, 16개월 아기 아빠입니다. 아기가 서혜부 탈장이 의심됩니다. 사타구니 고환 한쪽이 어떤 때는 튀어나왔다가 또 괜찮다가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얘기해 주신 거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아기 수술도 가능한가요?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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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오래동안 서있거나, 뛰어다니거나, 배에 힘을 줄 때 한쪽 음낭이 부어올랐다가 누워서 잠깐 휴식을 취하거나 손으로 밀어넣으면 안쪽으로 들어가 버리면 서혜부 탈장이 맞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유아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태생기때 배속에서 만들어진 고환과 그부속 혈관이 아래로 하강하여 음낭속에 자리잡고 그 지나온 길이 막혀야 하는데 막히지 못하고 간난아이때 복식호흡을 하면서 복압이 증가되어 구멍이 발생하여 그 구멍으로 장을 싸고 있는 장막의 일부가 빠져나오게 되는 것을 서혜부 탈장이라고 합니다. 유아기때 발생하는 탈장을 돌을 지날 무렵이면 대부분이 다시 유착되어 그 구멍이 막히게 되지만 그냥 남아서 점차 빠져나오는 탈장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도 수술을 가능하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탈장부위를 조금 절개하고 탈장주머니를 찾아서 그 구멍만 메꿔주면 수술을 끝납니다. 다만 어린아이는 마취과적 문제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비용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므로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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