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변 보기가 무척 힘이 들어요. | 이름 | 김화영 | ||
날짜 | 2000.07.19 | 조회수 | 3006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업 주부입니다. 임신전까지만 해도 없던 변비가 임신을 하 고나서 2년후인 지금까지 변보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처음에는 피가 섞인 변과 함 께 통증을 많이 겪었습니다.증상들로는 아랫배가 많이 나왔고,변이 굵고 딱딱하면 서 토끼변처럼 나오고,체기가 있는지 트림도 많이 합니다.변이 일주일 정도 안나 온 적도 있어서, 좌약도 써보았지만,효과는그때뿐,정말 힘이듭니다.병원에도 가 보곤 했지만,전문 클리닉이아닌 이상 형식적인 답변과 치료를 받았었습니다.이곳 에는 아직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아직 보질못한것 같습니다.치료를 받고 싶습 니다.부천은 거리상 너무 멀고,가까운 전문 병원을 가보고 싶지만,아는데가 없습 니다.아는곳이 있음 추천좀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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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요즘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변비란 대변을 볼때 힘들어하든가, 횟수가 드물거나 정상보다 변이 굳은 경우를 말하며 이들 증상은 대개 함께 나타납니다. 대변 횟수가 줄어들면 대변이 크고 굳어지며 대변보기가 힘들어집니다. 대체로 3일이상 지나도 대변이 나오지 않거나 1분이상 힘을 주어야 배변이 될 정도로 굳은 대변을 배출할 때 변비라고 합니다. 변비를 일으키는 원인은 댜양합니다. 간단히 살펴보면(원인질환이 없을 경우), 1.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변을 볼 여건이 안돼 참게 되면 배변리듬이 흐트러져 변비가 옵니다. 2. 아침식사를 거를때 - 위 대장 반사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아침에 배변을 못합니다. 3. 식물섬유 부족 - 야채와 곡물위주의 식사는 대변의 양이 많고 변비와 대장암의 발생 이 적다. 4. 수분 부족 - 평소 많은 양의 물을 섭취. 5. 정신적 요인 -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이 강하면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대장운동의 리듬이 깨져 변비가 온다. 6. 여성 호르몬중에 "프로제스테론"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여성은 호르몬작용이 활발해지는 임신중이나 배란일부터 월경전까지 변비가 심해진다. 7. 고령자나 운동부족시. 변비가 지속되면 치핵, 치열, 치루등 항문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며, 항상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자주 가스가 차고 점차 상복부까지 답답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입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변비의 치료는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변비를 단번에 낫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조금씩 정상 생활에 접근한다는 생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변의 교육과 연습입니다. 매일같이 일정한 시간에 배변을 시도하고 하루도 빠트리지 말아야 합니다. 섭취할 음식물의 종류를 선택하는데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섬유식의 식사를 위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필요시 설사약을 단시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변비란 워낙 까다롭고 오랜시간에 걸쳐 오는 질환이므로 치료도 끈기를 가지고 오랜시간에 걸쳐 천천히 정상적인 배변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요즘 대장항문 전문병원이 주변에 많이 생겼습니다. 문의 하신 분께서 사시는 곳 주변을 잘 살펴 보시면 전문병원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없다면 그중 제일 가까운 곳을 선택하시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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