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현재 8개월에 접어든 임산부인데 치질이라니.... | 이름 | 장미정 | ||
날짜 | 2000.08.25 | 조회수 | 2706 | ||
확인 | 완료 | ||||
내용 | 현재 8개월에 접어든 임산부인데,요며칠 앉을때마다 항문이 찢어지는듯 아파서 거울을 비추어 보았더니,항문에 손톱만한 혹이 보였습니다. 병명이 치질인듯 한데 어떡해야 하는지요. 임산부에게도 수술이 가능한지요. 수술을 할 수가 없다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요. 참, 지금은 둘째아이 임신중인데,첫애 낳고서 대변을 본 후 약간씩 출혈이 있었습 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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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먼저 첫아이 낳고 약간의 출혈이 있으셨다면 그당시 항문안쪽에 치질이 생겼으리라 생각 됩니다. 보통 치질은 항문안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 악화되는데 임신으로 복강내 압력이 올라가 면 자연히 항문의 압력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늘어나 있는 치질의 혈관에 피가 모이게 되어 치질덩어리는 점차 커집니다. 임산부의 신체는 다양한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 호르몬의 변화가 동반되어 몸의 결체조 직이 약해지고 그중 위장관은 운동력이 떨어지고 전이시간이 길어져 변비에 걸리기 쉽습 니다. 또 자궁이 확장되면서 아래쪽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변비로 항문의 정맥은 더 울 혈되어 치질이 생깁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첫아이임신때 약간의 울혈이 있어서 항문의 혈관이 늘어나 있었으 며 두번째 임신으로 더욱더 울혈이 심해져 결체조직이 밖으로 밀려났거나 아니면 조그 만 혈관이 터져 피가 뭉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산부도 어쩔수 없는 경우는 수술을 시행하지만 가급적 수술은 피하고 보존요법으로 치 료합니다. 변비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거나 식이섬유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온수좌욕을 하루 3회정도 집중적으로 하시면 조금은 증상이 호전 될 것입니다. 먼저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본인의 상태를 확인후 앞으로 치료계획에 대해 상담하시 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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