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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수술이 필요한지 알고 싶어요 | 이름 | 김기형 | ||
| 날짜 | 2000.09.26 | 조회수 | 2510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저는 평소에 운전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술을 마시거나 피곤하면 묵지근 하고 콩알 만한 것이 옆에 나있어서 어쩔땐 터져서 피가 나오곤 합니다. 그런 증상이 조금씩 발전 하는것 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한지 외과적 치료로 가능 한지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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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면 치질이 있는 사람에게는 매우 좋지 못합니다. 치질이 없던 사람도 이로 인해 치질이 발생하는 수도 있습니다. 평소 변비가 있거나 배변습관이 좋지 못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항문안쪽에 압 력이 늘어나 항문주위 혈관이 압박을 받아 주위조직과 함께 늘어나는 것이 치질입니다. 그런데 운전을 오래하면 항문이 눌려 혈액순환이 나빠져 치질이 생기고 술을 자주마시 면 알코올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혈관이 확장된 상태에서 항문근육이 움츠려 있으 므로 항문이 붓게되고 반복시 혈관의 탄성이 줄어 치질이 생깁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증상이 나빠지게 되므로 진찰을 받으신 후 치료를 받으십시요. 만약 수술을 해야될 경우 항문외과에서 수술을 받으시면 통증도 적을뿐 아니라 거의 재 발도 되지 않습니다. 안심하시고 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모두 수술을 하는 게 아니고 초기에는 약물 요법,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먼저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자세한 설명 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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