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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하복부에 지속적인 통증이.... | 이름 | 임광택 | ||
| 날짜 | 2000.12.06 | 조회수 | 2478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안녕하세요.저는 29세의 남자입니다. 식사후엔 무조건 화장실로 달려갑니다. 항상 식사후에 또는 음료수(특히 우유)를 마시기만해도 반응이 오곤합니다. 그리고 얼마전(2달 남짓)엔 혈변을 3~4일 가량 본적도 있구요. 술을 마시면 어김없이 혈변이 나와서 술을 안마신지 꽤됐어요. 그런데 결정적으로 보름전쯤부터 하복부(항문 근처인것 같기두하고....)에 바늘 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아프다기 보다는 변이 차있을때 특히 더 심한것 같아요. 이후로 괜한 걱정이 들기 시작하구요 요즘엔 건강에 신경두 쓸겸해서 매일 녹즙을 마시고 있어요. 암튼 이 통증이 어떤 중병에 의한 신호가 아닌지 아니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일 반적인 증상인지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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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 사과를 드립니다. 컴퓨터 서버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며칠간 컴퓨 터를 사용하지 못해 답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식사후 또는 음료수를 마신후 곧바로 화장실로 가는 경우는 굉장히 장이 예민하기 때문 입니다. 술을 마신 후 혈변을 보는 거로 봐선 내치핵이 있어 알코올로 인한 혈관확장이 배변시 주는 힘에 손상을 받아 출혈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화장지에 조금 묻거나, 뚝뚝 떨어지거나, 물총쏘듯이 내리 뻗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변이 원할치 못해 하복부가 압박을 받아 더 부룩하거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은 내치핵(암치질)과 함께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동반한 것 같습니다. 먼저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신 후 보다 더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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