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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대장에 이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름 | 전정우 | ||
| 날짜 | 2000.11.30 | 조회수 | 2705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하루하루 변은 잘봅니다.그런데 변이 설사도 아니고 묽은 변을 봅니다. 약2개월간 계속 됩니다.속도 더부룩 하고 헛배가부른것 갔습니다. 좋은 처방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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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증상에서 복통이 없긴 하지만, 무른 변 또는 점액성 변, 소화장애 및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의 운동이상,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요인, 음식에 의 한 알레르기, 장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 등이 원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진단은 먼저 대장에 특별한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조영술등의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료는 1) 식사요법- 고섬유식을 해야 합니다. 야채를 많이 섭취(주로 감자,고구마,오이, 당근, 상추,양배추 등)하며 장내 가스가 많이 차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이는 탄산음료, 흡 연, 껌, 빠른 식사, 고지방 식사, 우유등을 삼가합니다. 2) 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배변습관(특히 아침식사 후), 규칙적인 수면을 하도록 합니 다. 3) 산보, 체조 등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4)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거나 전신의 긴장을 완전히 해소시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합니다. 5)복통이 있으면 장운동을 억제하는 항경련제를, 설사를 하면 지사제를 사용하며, 신경 안정제, 항불안제, 항우울제등의 약물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자세한 것은 일단 문의하신 분의 상태를 진찰한 후에라야 알 수 있으므로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먼저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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