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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배속에 똥이 차서 나오질 않아요 | 이름 | 지오 | ||
| 날짜 | 2001.01.03 | 조회수 | 2698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전 고등학생인데 요 매일 똥을 싸긴 하는데 꼭 다못싸고 남기게 되요 그래서 항상 마려운 기분이 들곤 하는데 대체 왜그런지 지금6개월 쯤 됐는데 나중에 결과 가 어터케되는지 집에서 치료할순 없는지 가르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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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 입니다. 사람은 직장(항문바로 위의 곧은 창자)내에 변이 고이면 변의를 느낍니다. 그리고 화장 실에 가서 배에 힘을 주면 복압이 증가하면서 창자를 수축시켜 변을 밖으로 밀어내게 됩 니다. 보통 배변은 2-3 분내에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변보는 시간이 길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 힘을 주어도 변은 잘 나오지 않고 항 문안쪽에 변이 있어 금방이라도 나올 것만 같은데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런 경우 항문검사를 해 보면 실제 항문안쪽에는 변은 없고 항문이 심하게 부어 있거나 치질이 심한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항문내 점막이 부어 있으면 마치 변이 차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계속 아래배에 힘을 주게 되며 이로 인해 항문은 점점 더 붓게 되어 항상 변을 본 후에도 개운치가 않고 마 치 변을 덜 본듯한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을 짧게(3-5분사이)하면서 배변후 세수대야에 뜨거 운 물(약 40도)을 받아 항문이 완전히 잠기게끔 하여 약 10분정도 앉아 있는 온수좌욕 을 아침, 저녁으로 하루 2회를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약 보름 정도면 그런 느낌이 없어 질 것입니다. 만약 그 후에도 그런 느낌이 계속 남아 있다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 검사를 시행하 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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