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2도 치핵인것같은데...어떻게해야하나여? | 이름 | 손예원 | ||
날짜 | 2001.01.27 | 조회수 | 275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질환 내용을보니 2도 치핵인것같습니다... 오전에 변을보고 나서부터 항문에 불편함을 느꼈구요... 지금은 새벽1시 30분이구여... 집에와서 거울로 봤는데 뭔가 이상한것이 달려있는듯해서 여길찾아들어오니 증상이 2도 치핵과 비슷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여? 2도 치핵은 다시 치핵이 들어간다고 돼있던데... 참고로 전 아침마다 배변을 잘하는 편이구여 변비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이족으로 좀 안좋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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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배변시 항문밖으로 혹이 튀어나왔다가 배변후 저절로 다시 들어가는 경우를 치핵2기라 고 합니다. 치핵 2기 초반까지는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 다. 먼저 온수좌욕입니다. 좌욕은 항문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본인이 꾸 준히 시행을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좌욕은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 정도 담그는 것으로 하루 2회이상 약 보름정도를 시행해야 합니다. 좌욕이 항문에 좋은 이유는 분비물이나 대변을 제거하고 세척하여 항문을 청결히 해줍니 다. 또 항문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울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그 리고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두번째는 식이요법으로 섬유질이 많은 고섬유식을 하여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으면 섬 유소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고 양을 많게 해서 변비를 없애주고 배변을 원할 하게 해주므로 항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소염제, 혈액순환개선제, 연고,좌약등을 사용하는데 이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외과에서 본인의 항문을 검사하여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에 치료를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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