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신경만 쓰면 가스가 자주나와요.. | 이름 | 김형성 | ||
날짜 | 2001.01.14 | 조회수 | 2518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전 신경이 조금 예민하고 소심한편이라 사소한일에 신경을 쓰다보니..엉뚱한곳에 자꾸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수업시간에 무심코 방귀를 방귀를 뀌게 되었는데.. 그뒤로 계속 방귀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만 하다보니.. 자꾸 그생각이나고 속에서 이상한소리와.더부룩해지는 느낌이 들고 가스가 많이 나옵니다..... 편한곳이나.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곳에서는 괜찮은데.. 사람들 많은곳에서는 혹시 다시방귀가 나오지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에..그생각자 체가 다시 가스를 나오게 합니다.... 이것도 병인가요?...그럼..치료를 하려면 정신과를 찾아가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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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방귀나 트림이 잦은 경우는 장의 운동이상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장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 경의 부조화가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고3 수험생의 경우 1년내내 시험과 대학진학에 대한 압박감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고 항상 헛배부르고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잦은 설사와 복통등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자기가 목표한 바를 성취한 후에는 이런 증상들이 씻은듯 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입니다. 방귀에 대해서 자꾸 걱정을 하면 할수록 장운동에 장애가 와서 가스발생이 더 많아지면 서 방귀도 자주 나오게 되는 것이므로 편한 마음으로 생활하시기 바라며 이 조절이 쉽 지 않을 경우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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