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과민성 장 증후군같습니다. | 이름 | 전지호 | ||
날짜 | 2001.01.31 | 조회수 | 2417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군에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 나갈기회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간절히 올립니 다. 복부팽만감이 가장 큰 고통입니다. 밥을 먹고 괜찮다가 갑자기 아무이유없이 배가 팽만해 집니다. 가령 누워있다가 일어서니 배가 팽만해지고 물 한잔마시니 팽만해지고 . 한때 음식을 잘못먹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먹는것을 제한하다보니 음 식공포증에 걸렸습니다. 또 설사와 변비가 반복됩니다. 과다 방구 과다트림도 동 반합니다. 가스가 찼을때는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인지. 운동을 하는것이 나은 지. 가만히 쉬는 것이 나은지 알고싶습니다. 심리적인 것이 크다생각하고 신경안 쓰려 하지만 잘 안됩니다. 꼭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스차는 이유와 그때 의 대처방안. 평소 건강관리가 특히 궁금합니다. 음식물도 제한해야 하는 지... 저는 요리사가 꿈이어서 그러면 상당히 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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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문의하신 분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것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대장내에 해부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서 복통, 설사, 변 비,복부팽만, 방귀나 잦은 트림, 전신 피로감, 두통, 불면, 어깨 결림등이 나타나는 질 환입니다. 원인은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장의 운동이상,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 장운동 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부조화등이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치료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또한 쉽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의 꾸준한 노력만이 필요합니다. 먼저 식사요법으로 고섬유식을 해야하며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장내 가스가 많이 차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즉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흡연, 껌, 고지방식사,우유,초코렛, 빠른 식사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생활요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즉 규칙적인 식사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도록 해야함), 규칙적인 배변습관(특히 아침식사후 변을 보도록 함), 규칙적인 수면등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매일 적당한 운동 즉 산보나 체조드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거나 전신의 긴장을 완전히 해소시켜 심리적인 안 정을 취합니다. 아울러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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