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이 맞는지 의사선생님 상담해주세요 | 이름 | 최정은 | ||
날짜 | 2001.02.08 | 조회수 | 2153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고2의 여고생입니다. 방학동안에 인터넷에 푹 빠져살았습니다. 하루에 거의 약 8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구 며칠전에 항문이 자꾸 간지러웠습니다. 그래서 봤더니 항문밖으로 조금한 빨간것이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좌욕을 했더니만 간지러움은 사라졌어요 그래서 치질인가 생각을해서 사이트를 찾아봤더니만 확실하지가 않더라구요 약간의 변비도 있거든요 대변을 볼때 피가나오거나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냥 조금 한 것이 밖으로 돌출된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저요 치질 맞나요?? 병 원에 갈정도로 심한건가요 사실 엄마한테도 말 안했거든요 창피하기도 하구요 엄 마가 신경쓸까봐요!! 집에서 쉽게 치료가능한건가요?? 있다면 가르쳐주시겠어요 정말 걱정이 되요 정 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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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는 치질인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앉아만 있었으니 항문주위의 혈액순 환이 안되어 울혈이 되었다가 배변시 힘을 주면 항문밖으로 혹처럼 튀어나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따끔거릴 수도 있으며 분비물이 묻으면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이 혹만 나오거나, 또는 통증이 없이 피가 묻어나오거나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집에서 뜨거운 물로 온수좌욕만 열심히 해도 좋아집니다. 아침 저녁 으로 하루 2번씩 약 40도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 분정도 담그고 앉아있는 것 을 좌욕이라고 하며 이를 약 보름정도 시행하면 큰 호전이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해도 좋 아지지 않으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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