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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 이름 | 손민정 | ||
| 날짜 | 2001.04.27 | 조회수 | 2413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언젠가 신문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기사가 있길래 유심히 봤더니 바로 제 얘기더군요.. 전 식사 시간이 일정치 않은편이구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한때는 폭식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저는 이 증후군의 유형 모두에 해당되는것 같아요 특히 심한증상은 가스가 정말 많이 차는편입니다. 식사하고 소화될때쯤이면 아랫배에서 꾸르륵거리면서 자꾸 방귀가 나오려합니다. 가스가 자꾸차다보면 배도 아프구요, 그러다 보면 어김없이 화장실로 가야합니다. 물론 시원하게 볼일을 볼때도 있지만, 대체로 쥐어짜듯이 볼일을 보는편입니다. 매일 한번씩 화장실을 시원하게 다니다가도 한 3,4일정도 변비가 오구요, 갑자기 하루에 서너번씩 설사를 할때도 있구요 그리고 가끔 배꼽약간윗부분이 찌르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한 한달쯤전에 약간의 점액변이 있었습니다. 한두어번정도... 제 말씀대로 유형거의 모두에 해당되는거죠? 특별히 드러내 놓고 아픈병이 아니라 아직 이런 증상들 때문에 병원엔 안가고있습니다만, 가스차는것때문에 고민입니다. 혹시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는지, 또 어떤 치료를 받고, 얼마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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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초기에는 쉽게 치유될 수 있으나 시간이 경과되어 만성이 되면 치 료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아시는 바와 같이 장내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도 변비나 설사, 복통, 복부팽만, 잦은 방귀나 트림, 두통, 불면등의 증상이 초래되는 신경성 질환입니 다. 원인은 잘알려져 있지 않지만 장운동이상,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원인, 자율신경 조절의 부조화등이 원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검사, 대장의 잠혈반응검사, S자 결장경검사 등의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조영 술등의 검사를 해서 대장의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 치료는 먼저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장내 가스가 많이 차는 음식 (탄산음료, 껌, 고지방식사, 우유, 빠른 식사습관 등)은 삼가하시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 며 항상 일정한 시간대에 일정한 양을 식사를 하고 배변습관도 규칙적으로 조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함께 필요시에는 약물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분께서는 조기 치료를 하시면 쉽게 좋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 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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