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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잦은 설사-->대장암은 아닌지 ㅜ.ㅜ 이름 미넝이
날짜 2001.07.24 조회수 4589
확인  완료 
내용 저는 장이 튼튼한 편이었습니다(제 생각엔)
예전엔..변을 보면 황금색의 굵은 변이 나와서..
항문이 찢어진 적두 많았습니다.
하루 한번씩 규칙적으로 보앗구요.

그런데..올 2월쯤~4월초순까지 세번 정도 선홍색 피가 묻어
나왔습니다. 그런데..그 땐 항문이 넘 찢어지듯 아팠는데요.
치핵이라고 했습니다.

어느날부터 변을 볼때 선홍색피가 섞여 나오지 않는가 싶더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번도 정상적인 변을 보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첨에 변을본 후 보면..설사가 아닌데..
물을 내릴때는 마치 휴지를 물에 풀어 놓은 것같이 풀어지는
현상..그리고 그렇지 않을 때는 걍 얇게 나옵니다.
또 미역류를 먹은 날은..그대루 나와서 변에 검은피가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란 적두 있습니다.
변을 보기 전후에 복통 같은 건 없구요. 배변후에도..
비록 설사지만 잔변감 같은 것도 없고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약국에 약을 사러 갔더니..제가 얼음이나 찬 음료 종류를 좋아하고
장시간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 때문이라고 하는데..
넘 걱정됩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배변시 통증이 없이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거나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 또 심할
때 물총쏘듯이 쭉 내리뻗는 경우는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만약 배변시 심한 통증이 동
반되면서 출혈이 되면 치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에 문제가 있어 배변시 통증이나 출혈등의 증상이 있으면 점차 변을 보기가 겁이
나 변을 참게 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능의 이상을 초래하여 변이 정상이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로인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소화시키지 못한 변, 수분흡수가 덜 되어 묽은변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증상
은 아니므로 너무 큰 걱정을 하지 마시고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