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과민성대장증후군에대해서... | 이름 | 김선희 | ||
날짜 | 2001.08.13 | 조회수 | 219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30살 아이엄마인데요. 10년이 훨씬 넘도록 설사와 변비가 반복적이고,몇년전 부터 변비 증세는 조금씩 없어진것 같지만 한번 설사하기 시작하면 2~3일은 계속 달아서하고, 별이상없이 식사를 한끼라도 거르거나,또는 거른후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은 거이 설사로... 너무 괴롭습니다. 일이 있어 끼니를 거를수도있는데... 이런증세로 자가진단하여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하고,또 과식해도 (남들 보통먹는 양)설사하기 때문에 소식하고 있지만, 조금 덜할뿐 호전되지는 않아서요. 참 변비증세가 없어지는것같더니 방귀가 잦아졌거든요. 트림도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같은데, 계속 이런 증상이 조금씩 호전되더라도 더 오랜시간이지 나서 다른병으로 악화되지는 않는지!? 일딴 장이 안좋은거잖아요. 약물치료를 해야할까요?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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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에 특별한 다른 질환이 없이 복통, 설사, 변비, 복부팽만 감, 방귀나 잦은 트림, 전신 피로감, 두통, 불면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 다. 발생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식이 섬유부족, 장운동 이상, 장감각 이상, 심리적 인 요인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발생기전이나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고 유형이 다양한 만큼 치료가 어렵습니 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치료에 대한 환자의 믿음입니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 은 많은 사람에게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운동의 이상 에 의한 양성의 기능성 장애이지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고 또한 그런 질환으로 진행되지도 않으며 만성적이기는 하나 예후는 비교적 좋은 편이고 수명에도 전혀 지장 이 없으며 또한 치료의 목적은 병의 완치가 아니라 증상의 호전이므로 심리적 요인인 주 변의 스트레스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식이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도 받으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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