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직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 이름 | 김지희 | ||
날짜 | 2001.11.04 | 조회수 | 2488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배곱주위부터 아랫배 전체가 항상 특히 저녁무렵 고무풍선 처럼 탱탱하 게 부어 있구요 누르거나 살짝 건드려도 아픕니다 그렇다구 복통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은근이 아픕니다 증세는 1,2년 정도 됐구요 약간은 치질같은 증상도 있지만 큰 불편은 없습니다 그러나 항문과 연결된 직자부분이 무겁구 뛰거나 그럴때 느낌이 옵니다 그리구 변의가 자주 있음에도 불구하구 변을 잘 못봅니다 봐두 잔변감이 남아 있 구요 어쩔 때는 변에 점액두 무지 섞여 나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예전보단 요즘 마니 누그러 졌습니다만 배가 부불어있고 은근히 아픈건 여전합니다 남편과 부부관계를 가질때도 아픕니다 앞의 내용중에 직장암의 설명중에 해당되는 사항이 좀 있던데 마니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체중저하나 설사를 동반하는 복통등은 거의 없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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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단순한 변비이거나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변비로 인해 직장 에 변이 고여있으면서 딱딱한 경우 쉽게 변을 보지 못하고 항문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 에 항문주위 혈관이 부어 치질이 형성 되며 변을 본 후에도 항상 잔변감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입구에는 점액질을 분비하는 샘이 있어 끈적끈적한 점액질을 분비하 여 변이 매끄럽게 나오도록 도와주는데 한꺼번에 뭉쳐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내에 대변이 자꾸 정체되면 상부로 올라가면서도 장기능저하와 함께 변이 고이게 되 어 하복부가 더부룩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가스가 많이 고이고 헛배가 부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심하면 배꼽위 부분까지 더부룩해지며 입맛도 떨어져 식욕이 감소되 면 음식물이 섭취량이 줄어 더욱 변비가 가중되게 됩니다. 대장에 생기는 질환중에는 염증성질환인 궤양성대장염 또는 크론씨병이 있고 악성질환 인 암은 직장과 S 자 결장부분에 주로 발생합니다. 암은 거의 증상이 없거나 있다면 병 이 진행된 후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에 검붉은 피가 묻어나오는 정도입니다. 문의 하신 분의 경우 변비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문외과에서 간단한 진찰로 확인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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