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궁금한게 있어서요.... | 이름 | 이영희 | ||
날짜 | 2001.10.29 | 조회수 | 1954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항문밖으로 혹처럼 하나가 나와있었습니다. 워낙 어려서부터라.. 원래 그런건줄로만 알았는데... 어느날부터 하나가 더 나와서.. 찾아보니.. 그게 치질이라고 들었어요.. 그전에는 전혀 고통도 없었고... 그저 대변볼때 항문이 찢어지듯 아프긴 했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넘겼습니다.. 근데 그 혹처럼 생긴게 몇일전에 또다른 하나가 나왔는데 너무 아퍼서요.. 원래 한달에 한번정도 이렇게 변비랑 항문이 아프곤 해서.. 이번에두 그려려니 했 는데.. 사실 지금은 한 네개정도가 나와있거든요....한 두개가 요몇일 새로 나왔 는데...많이 심각한 상태죠? 수술을 해야 하는거죠? 수술은 마취를 하고 하는건지... 수면인지.. 아니면 그냥 부분마취인지 궁금하고 요.... 위에 제가 한말로 보아서... 몇일정도 입원을 해야하는건지요.. 제가 일을하구 있기때문에요.... 그리고 요즘에 무통수술이라는 말이 많던데.. 그건 정말 고통이 없는건지요..... 지금도 너무 아픈데... 수술이라는 걱정과.. 또 수술하면 지금보다야 좋아지겠지만.. 수술하고 나서 직후에는 더 많이 아플거 라는 어리석은 생각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치핵(치질)이며 아마도 수술을 받아야할 상태인 것 같습니다. 치핵의 주증상은 탈홍, 출혈, 통증이 3 대증상으로 이중 2개이상이 심하면 반드시 수술 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 항문수술은 척추마취를 하고 수술합니다. 물론 국소마취후 수술을 할 수도 있습 니다. 마취후에는 수술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없으며 마취에서 깨어났을 때 약간의 통증 이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이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진통 주사로 조절이 되며 견딜만 합니다. 무통주사란 수술후 입원기간동안 거의 통증을 느끼 지 않도록 해주는 주사입니다. 입원은 보통 2박3일이면 됩니다. 수술후 약간의 통증과 배변시 힘이 들수도 있지만 이는 잠깐동안의 고통이며 수술후 건 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