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항문에 힘이 들어갑니다.. | 이름 | 직장인 | ||
날짜 | 2001.11.29 | 조회수 | 2544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상담에 있어서 답변을 자세히 해주시는것 같아 상담 드립니다. 변의 반응이 급하게 찾아오고 하루에 3번 4번도 갈때도 자주 있습니다. 때에 따라 변도 가늘게 나오고.. 그리고 무슨일인가 걱정할일이나 긴장이되면 변 의 반응이 빨리 찾아오곤 합니다. 처음에는 신경성이라 생각하고 아무렇치도 않 게 넘겼었는데 벌써 이런 상태가 1년이상 오다보니 노이로제까지 있는것 같습니 다. 항상 외출할때나 시간을 두고 어떤일들을 할때. 상당히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 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들어선 아직까진 심한 통증은 없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항문에 심한 힘이 들어갑니다.. 이런 표현이 어 떨지 모르겠지만 빠질것 같은 느낌처럼 느껴지곤 합니다.그리고 변을 보고 닦을 때 느껴지는건데. 예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볼록하게 살이 나와있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 근데 통증이 없어서 쉽게 병원을 찾아가기가 쫌 그러해서 이렇게 온 라인으로 상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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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변을 참기가 힘들면서 급해지거나 배변 횟수가 잦은경우, 항상 아래배가 더부룩하고 답 답하다가 변이 마려우면 싸르르 아프면서 곧장 화장실로 가는 경우는 장이 정상적으로 운동하지 못하고 경련성 수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때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걱정하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좀처럼 호전되지 못하고 지속됩니다. 항문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아마도 항문관 점막이 조금 부어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경우 항상 항문이 무겁고 배변후 뭔가가 만져지는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항문 밖으로 뭔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바로 치질입니다. 치질이 있으면 배변시 힘을 주 면 치핵조직이 커지면서 항문관이 좁아져 변이 가늘게 나오기도 합니다. 치료는 통증이 없더라도 가까운 항문외과에 가셔서 항문진찰을 받으시고 과민성대장증후 군 및 치핵에 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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