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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료받았던 적이 있던 학생입니다. 이름 여고생
날짜 2001.11.28 조회수 2001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여..저는 지난 여름에 강원도에 사는 여고생...기억하시나여???정선이라
는 곳에 사는....
어쨌든 그때 친절히 치료해주신거 감사히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요..그 동안안 제가 좌욕도 하지 않고 먹지 말라는(?) 것
도 먹구 그러긴 했는데여..아무렇지 않았거든요..근데 변이 굵어서 안나오고 화장
실에서 엄청 고생하고 그랬거든요.그러던 어느 날..한 10월 달 쯤에도 화장실에
서 엄청 고생하다가여..한 1시간쯤 앉아있었거든요..근데 항문이 부어 올랐었다
가 다음 날 되니까 가라 앉아었요..그러다가 좀 괜찮아졌지만 변보는 것은 어려웠
습니다. 요즘은 괜찮은데여..그런데 얼마전에여..항문주위가 아주 약간 찢어진 것
을 발견했습니다..정말 그 수술할 때의 공포가 생각나서 신경이 쓰여서 글을 올립
니다. 그 찢어진 걸 그대로 두면 다시 수술 받는 일이 생길까봐 겁납니다..어떻
해 해야하나요??아직 그냥 조금 0.5m이 정도??찢어져서 생활하는데 불편은 없지
만 예방은 해야겠어서...

죄송해여..좌욕하라구 할때 말두 안듣구 하다가 ................어쨌던 답변 부
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선옥양!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그동안 잘 지냈어요?
수술후 치료를 끝낼 때 항문상태가 아주 좋았는데 아마도 변비때문에 고생을 좀 한 모양
이네요. 그때가 아마 7월말 쯤이죠? 이제 수술후 4개월이 지났으니 지금은 아무런 항문
증상이 없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좌욕을 잘 하지 않고, 헌데 먹지 말라는 것
이 뭐였죠? >>>>> 술(?), 변비가 있어 계속 항문에 무리가 가서 수술 부위가 완전히 부
드럽게 풀어지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변비로 인해 배변시 딱딱하게 굳어있는 수술 부위가 상처가 난 것 같아요. 그러
나 너무 걱정하지 말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시
고 필요시에는 변비약도 조금 복용하여 변이 부드럽게 나오도록 하고 아침저녁으로 온수
좌욕을 시행하여 항문이 부드럽게 이완되어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으므로 걱정만 하지 말고 당장 주의사
항을 실행에 옮기도록 하세요.
아무쪼록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