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대변시 피가 납니다... | 이름 | 백경권 | ||
날짜 | 2001.11.24 | 조회수 | 2630 | ||
확인 | 완료 | ||||
내용 | 안녕하세요. 제가 어저께 딱딱하고 큰 변비를 봤습니다. 그때 당시 대변이 마려운데 상황 상 좀 참았습니다. 나오려고 하는걸 참다가 급하게 화장실루 가서 대변을 봤죠.. 첨에 좀 아프더군요.... 역시 딱딱하구 큰 변이 나와서~ 그때 그리고 피가 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다시 변을 봤습니다. 오늘 역시 피가 나오는거에요.. 오늘은 딱딱하고 큰 변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냥 건강한 금색 변을 봤는데.. 변기에 한두방울 떨어지고 휴지에두 뭍어나왔습니다. 맑은 핏빛이었습니다...선홍색 같았음 ~! 대변보러 다시 가기가 두렵네요.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어요.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온수 좌욕을 하니깐 금방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항문에 뭐가 나와 있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항문은 깨끗한데 왜 이럴까요?? 아참 그리고 제가 아르바이트를 요새 하는데 자리에 한번 앉으면 보통 4시간이상 앉아 있어요.. 한번도 안 일어나구요.. 그게 영향을 끼치나요??? 선생님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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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배변시 별다른 통증이 없으면서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거나 한두방을 뚝뚝 떨어지는 경 우, 심하면 마치 물총 쏘듯이 쭉 내리뻗는 경우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배변시 처음에 나오는 딱딱한 변에 의해 상처가 나서 출혈이 있으며 그 다음날 또 출혈이 되는 이유는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배변시 압박을 받아 그 상처에서 다시 출혈이 되는 것입니다. 치료는 온수좌욕을 아침저녁으로 2차례이상 약 보름정도 꾸준히 시행하셔야 하며 중요 한 건 배변시 딱딱한 변이 나오지 않도록 신경를 쓰셔야 합니다. 자리에 오래동안 앉아 있는 것도 항문주변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치 핵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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