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임에 틀림이없네요..... | 이름 | 주민정 | ||
날짜 | 2001.12.20 | 조회수 | 1886 | ||
확인 | 완료 | ||||
내용 | 화장실갈때마다 피가 많이나고 항문에 뭐가 혹같은게 하나 생긴거 같습니다. 근데 병원가는게 무섭고 수술해야할거같아서 자꾸 미루다보니 더 심해진거 같아서요.... 하루12시간씩 의자에 앉아 공부를해야하는처지라 수술하는것도 시험끝난뒤로 자꾸미루게 되고 겁도나고... 좌욕도 하고 좌약도 써보고있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셤이 4-5개월남았는데 끝나고 하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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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정말 치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병원에 오신다고 모두가 다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본인의 항문상태를 정확 히 파악하고 주의를 하면 증상의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시다면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시겠네요? 종 일 앉아 있는 자세는 항문건강에 좋지 못합니다. 특히 치질이 있는 경우라면 이를 더 악 화시킵니다. 공부하시다가 가끔씩 일어나 항문의 압박을 해소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온수좌욕을 아침 저녁하루 2회씩 하시고 좌욕 직후 항문연고를 삽입해 주시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 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 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꼭 지키신다면 향후 4~5개월까지 더 악화되지는 않으리 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신 후 이 를 시행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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