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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치질 같은데 치료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이름 | 백승우 | ||
| 날짜 | 2002.01.08 | 조회수 | 2401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저의 병명에 대해 잘 무지해서 이렇게 선생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답변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군대에 있을때 배변시에 피가 처음 으로 나왔습니다. 몇번그러다가 그 이후로는 아무렇지 안다가 제대후에 몇번 피곤 할때 피가 나오더니 6개월 전부터는 피는 나오지 않고 대변보는게 정말 힘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두렵습니다. 배변하는데 보통 30분정도 걸리고 다 보고 나서도 개 운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배가 아프고 뭔가 개운치 안았습니다. 또 배변후 항문 에 무언가가 나오고 시간이 흐르면 다시 들어가고.. 근데 요즘에는 배변후 나오 면 손으로 눌러야지만 들어갑니다. 본 싸이트를 봤는데 혼합치열이라는 (3도) 것 과 비슷한데 맞는건지요? 손으로 집어 넣은후에도 항상 조금한 돌기 같은것은 나 와있습니다. 만져도 통증은 없고 .... 배변시 별다른 통증은 없는데 배변후에는 앉거나 움직이는데 불편하고 불결함을 느낌니다. 솔직히 창피해서 병원에는 못가봤습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해봤구요.. 방학중이라 일하고 있는데 좀 힘든일이라서 인지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고칠 수 있으면 빨리 고쳤으면 합니다. 되도록이면 수술은 피하고 싶습니다. 다른 방법 이 없는지.. 약으로...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아님 수술밖에 없다면 얼마나 걸리 는지.. 수술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화장실 갈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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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치핵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치핵은 식사습관, 배변습관,생활환경,직업등의 이유로 변을 힘들게 보게 되면 항문주변 의 혈관이 압박을 받아 늘어나게 되어 주변조직과 함께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지며 배변시 상처가 나면 출혈이 있게 됩니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힘든 일을 할 때 더 악화가 되고 술을 마시면 출혈이 더 욱 심해지고 혹도 더 크게 튀어나오며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배변시 튀어나온 혹이 저절로 들어가지 못하고 손으로 눌러 집어넣어야 할 정도이면 혈 관의 탄력성이 떨어져 복원력이 상실되었으므로 약물로 치료가 안되고 수술만이 치료방 법입니다. 수술을 받게 되면 약 2박3일 정도의 입원을 해야되며 퇴원후 약 삼주정도의 통원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비용은 대략 25~6만원 정도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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