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가끔 속이 꼬이듯이 아픕니다. | 이름 | 김안영 | ||
날짜 | 2002.01.15 | 조회수 | 3099 | ||
확인 | 완료 | ||||
내용 | 일년에 몇 번씩 배의 통증이 일어납니다. 식사후나 음료수를 마신 후 체한 듯 속 이 메슥거리고 뒤틀리기 시작하면 숨쉬고 움직이이기가 힘듭니다. 그러다가 변이 나 설사를 하고나면 속이 풀립니다. 종합병원에서 대장정밀검사를 받아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만 .... 평소에 변비나 다른 증세는 없습니다. 소화도 잘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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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복부 정밀검사상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데도 가끔씩 복통이 있으시다면 이는 장운동의 이 상에 의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보통 배가 아플때는 장운동의 이상으로 창자에 갑 자기 가스가 차서 장이 풍선처럼 팽창될 때 통증을 느끼며 가스가 빠져 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어느 순간에 어느 한 시점에서 장운동이 정지되거나 저하될 때 여기에 가스가 차 면서 장이 부풀게 되고 이로 인해 그 상부에서 아래로 음식물이나 가스가 내려가지 못하 게 되므로 거꾸로 역류하는 것처럼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경 우 대개 음식물의 흡수가 안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배변후 가스가 빠지면서 배속 이 편해지게 됩니다. 장운동의 이상을 초래하는 원인은 음식물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일상생활에서 스트레 스, 자율신경의 조절이상등이 이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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