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혈변으로 인하여 변을 보기가 두렵습니다 | 이름 | 김종찬 | ||
날짜 | 2002.01.24 | 조회수 | 2048 | ||
확인 | 완료 | ||||
내용 | 변을 볼때, 피가 둑둑 떨어집니다. 이런 현상이 근 한달간 계속 진행 됩니다. 위와같은 현상에 대한 검사방법및 치료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중국 주재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수고 하시고 빠른 답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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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배변시 특별한 통증이 없으면서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거나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 우 대부분이 내치핵(암치질)입니다. 또 심한 경우에는 마치 물총 쏘듯이 쭉 내리 뻗기 도 합니다. 내치핵은 변비나 배변습관의 잘못으로 항문에 힘이 많이 주어지는 경우 항문주변의 혈관 이 울혈되어 혹처럼 부풀어 올라 배변시 변에 의해 상처가 나서 피가 나오게 됩니다. 검 사방법은 항문외과에서 항문경 검사로 간단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온수좌욕입니다. 이는 약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10 분 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온수좌욕을 아침저녁 하루 2회씩 보름이상 꾸준히 시행하십시요. 그리고 식사조절입니다. 이는 하루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드 시도록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시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배변습관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변을 보시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 도록 합니다. 3~5분내에 변을 보시도록 하고 5분이 지나면 무조건 화장실에서 나와야 합 니다. 차후 다시 화장실에 가시더라도 오래 앉아있으면 있을수록 항문이 부어 출혈은 심 해집니다. 그리고 빠른 시일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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