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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대장내시경의 오진율?? | 이름 | 궁금녀 | ||
| 날짜 | 2002.03.07 | 조회수 | 2466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저희 아빠는 올해49세 이십니다 작년 추석때 출혈이 엄청 심해서 대학병원에서 내시경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좀 괜찮아졌는데 요번 신정때 또 출혈이 심해져서 몇 번 쓰러지시기 까지 했구요 그리고 또 괜찮다가 요즘에 또 그러십니다 내시경검사의 오진율은 어느정도 인지 알고 싶구요 치질이 있어도 4,5일정도 연이어 출혈이 되는지도 알고 싶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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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과거 시행초기에는 시술자의 경험부족과 대장 세정제의 문제점 등으 로 어려운 검사법이었지만 내시경 기기의 발전과 투여가 용이한 대장 세척제가 개발되 고 내시경의 삽입기술이 발전되면서 대장내시경에 대한 관심과 검사예가 증가하고 있습 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는 오케스트라와 같아서 피검자의 상태, 대장의 전처치, 보조자 의 역할, 시술자의 수기능력이 잘 조화되어야 시술자나 피검자 모두 용이하게 검사를 종 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건이 갖추어진다면 오진율은 "0"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세정이 불량하여 대변이 남아있거나 보조자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과거 복부 수술에 의한 유착 또는 심한 골반염이 동반된 해부학적 이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피검자가 고통 스럽게 느끼거나 검사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관찰됩니다. 따라서 한마디로 "오진율이 몇 퍼센트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헌데 지난 추석 에 내시경검사에서 특별한 문제없이 검사를 마친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되었다 면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항문에 치핵이 있을 때에도 배변시 마다 며칠동안 많은 출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문 치핵은 대장내시경이 아닌 항문 직장경검사를 다시 해보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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