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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변후... 이름 신우영
날짜 2002.03.31 조회수 1881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27세 직장여성입니다. 특별히 변비라든가 이런건 없구요,

설사는 자주 하는 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변비와

상관없이 책이나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서 화장실에 좀 오래

있는 편인데요 얼마전 배변을 보면서 힘을 많이 준후 항문에

뭔가가 생겼습니다. 만져보니 꼭 물집처럼 몰랑한데요 지금

현재 아프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변비환자가 아니더라도 치핵같은게 생길 수 있나요?

놔두면 없어지는건지 혹 급하게 치료받아야 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변비가 없이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치질도 자주 발생하고 항문주위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훨씬 더 높습니다. 거기다가 변을 보는 습관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가능한 짧은 것이 좋습니다. 문의하신 분처럼 신문이나 책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오래 앉아 무의식중에 항문에 힘을 주게 되어 항문울혈현상이 심해져서 치핵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은 3~5분미만이 좋습니다.

우선 변보는 습관을 고치시고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온수좌욕을 하루 2차례이상 보름정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가라앉지 않으면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