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항문 한쪽이 흘러나왔거든여... | 이름 | 김미란 | ||
날짜 | 2002.06.24 | 조회수 | 210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16살때 항문한쪽이흘러나와서 병원엘 갔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이 대변을 어렵게 봐서 그렇다더군여. 병원에서는 좌약을 줬었는데여,다녀온 이후론 좀 낳는가 싶더니 얼마후 항문이 다시 흘러나왔습니다. 좀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도무질 낳지 안드라구여. 그래서 고2땐가 다시 다른 병원을 갔었는데, 약도 제조해서 먹었구여 근육주사도 나주드라구여. 그리고 의사선생님께서 뜨거운 물에 자주 담가주고 기름기진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구 하셨거든여. 병원다녀온 이후로 의사선생님 말대로 했는데 도무질 낳질 않네여. 대변한번 어렵게 봐도 이런 경우도 있는건가여? 지금 3년넘게 이러니 너무 걱정입니다. 왜 그런거져??? 병원을 굳이 안가더라도 약으론 해결할 수 없는건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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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항문이 흘러나왔다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문안쪽에서 뭔가가 밖으로 빠져 나왔다는 말인가요? 항상 나와 있는지 아니면 변을 본후에만 나와 있는지도 궁굼합니다. 변을 힘들여 본후에 그렇게 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치핵(치질)'이거나 항문점막이 빠져나오는 '탈항' 일 가능성이 많군요. 아니면 항문 끝부분의 피부가 늘어나서 생긴 피부꼬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인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뭐라 설명할 길이 없군요. 항문 전문병원에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시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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