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궁금해요 | 이름 | 이소이 | ||
날짜 | 2017.02.02 | 조회수 | 1680 | ||
확인 | 완료 | ||||
내용 | 나이는 29세이고 어제 대변 보았는데 굵기랑 변 색도 괜찮은데 변 끝부분에 하얀색 실처럼 되게 많이 엉켜 붙어 있더라구요 평상시와 달라서요 그 뒤로 몇시간 뒤 대변을 또 봤는데 또 변에 하얀색 점액인지 실타래처럼 엉켜 있어서요. 방귀도 나오고 잔변감도 있어요. 혹시나 해서 그 뒤로 회충약도 먹었습니다. 왜 그런건지 궁금해요 선생님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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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실제로 확인하지 않고서 딱히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것은 묽은 점액질이 농축되어 응어리 지면서 변에 묻어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매일같이 변을 보지 못하고 하루이틀 건너서 보는 경우에 가끔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하나의 가능성은 기생충입니다. 요충과 같이 항문직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실처럼 아주 가늘지만 길이는 길지 않습니다. 이 경웨는 항문주변에 가려움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기생충약을 복용하면 곧바로 해결될 것입니다. 기생충약을 복용하셨다니 일단 지켜보시고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할 시에는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서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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