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치질 | 이름 | 송정수 | ||
날짜 | 2002.09.05 | 조회수 | 2075 | ||
확인 | 완료 | ||||
내용 | 2~3년 전부터 항문주위에 치핵(치질)이 나왔는데 아프지는 않고 그렇거든요.(1~2cm) 그런데 요즘은 가스가 저절러 새어나와요 옛날에는 참을 수도 있고 그랬는데 제가 어떻게 조절이 안돼요. 끝에 치핵이 나와서 바로 가스가 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돼나요? | ||||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치핵은 항문주변의 혈관이 변비등으로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주변조직과 함께 늘어난 경우를 말하며 어느 정도 심해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의 3대 증상은 출혈,탈홍, 통증이며 이중 어느 한가지만 나타나거나 심하면 모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치핵조직이 밖으로 탈홍되어 있으나 통증이 없어 지금껏 그냥 지내고 계신듯 합니다. 치핵조직이 점차 커지다 보면 혹사이에 주름이 지고 이 주름사이의 골을 따라 분비물이 묻어나오거나 가스가 새어나오게 되는데 이는 본인의사에 따라 조절이 잘 되지 않습니다. 우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되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등을 많이 섭취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여 배변시 쉽게 변을 보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하루 2회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온수좌욕을 보름이상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항문속 항문관내 치핵조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진찰을 받아보시고 적절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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