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식이요법 | 이름 | 이준호 | ||
날짜 | 2002.08.07 | 조회수 | 1990 | ||
확인 | 완료 | ||||
내용 |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장조영 촬영한 결과 큰 이상은 없고 대장 밑부분이 약간 늘어져 있어 밥을 먹게되면 빠른속도로 변을 보게되므로 설사를 하게된다고 들었습니다 식이요법중 제가 요즘 불가리스를 사서 유유와 썩어서 집에서 제조기(전기코드를 꼽아 8시간 가열)로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데 괜찮을 런지요... 궁금하고 좋은 요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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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우리몸에 구조적 또는 생화학적 이상소견이 없이 복통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등 다양한 소화기계의 증상이 만성적이며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기능적인 소화기 질환입니다. 치료는 발생기전이 정확하지 않고 유형이 다양하므로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고 환자 개개인의 증상 유발인자를 찾아내어 이를 피함으로써 증상 발현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키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은 특정음식물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 이를 피하도록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복통과 복부팽만은 장의 확장으로 유발되므로 장내가스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고칼로리의 식사나 탄산가스가 들어있는 음료, 과도한 수분섭취, 흡연, 껌, 빠른 식사등을 피해야 합니다. 그외에도 점막을 자극하는 사과,배,오렌지쥬스,술 등은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유가공식품과 지방질 섭취도 제한해야 합니다 변비가 주증상인 사람은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음식물의 대장통과시간의 감소와 대변양의 증가로 변비를 완화시키며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복통을 완화시킵니다. 항상 일정한 양의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드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상추,양배추,오이.당근,감자,고구마 등을 많이 섭취하면 변을 쉽게 볼수 있어 증상의 호전이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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