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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질 수술 후 섬유소요.. 이름 학생.
날짜 2003.01.27 조회수 2662
확인  완료 
내용 섬유소 먹을땐.. 물을 한 8컵 마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고 배도 자주 아프고.

물만 먹어도 다시 올라 올 것 같고.. 먼가 꽉 찬 느낌이라

물도 잘 못 마시겠어요..그래서 8컵 마시랬는데;;

맨날 1~2컵 겨우 마십니다; 그리고 장이 예민하다고 해서

장약 먹고 있는데도 왜 이렇게 배가 자주 아프고..

속이 더부룩하고 막혀 있는 느낌인지..

왜 그러는지 어떻게 할 방법 있는 지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우선 질문하신 분의 장이 매우 예민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민감한 장은 사소한 음식믈 섭취의 차이에도 쉽게 이상소견을 유발합니다.

이경우 대장검사를 해보면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으면서 자주 헛배부르고 가스가 고이며 항상 아래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일어나는 경우가 잦으며 변비가 있을 시는 복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평소 먹어서 소화가 잘되지 않는 음식물은 섭취를 제한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골라서 드시도록 하세요. 그리고 항상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대로 꼬박꼬박 먹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고구마, 감자,상추, 양배추, 오이,당근 등)을 많이 먹도록 하며 자극성이 강한 커피, 차, 초코렛, 향료 등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빨리하는 것도 피하시고 탄산가스가 들어있는 음료수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껌, 술 등도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줄넘기 등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할 때는 병원에서 진찰후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식이 섬유소는 흡수력이 강한 물질로 자기무게의 약 40 배정도의 수분을 흡수하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티수푼 한숟갈정도의 섬유소(약 5~6 g)에 물 맥주컵 한컵정도( 200~ 250 cc)면 충분합니다.

섬유소는 반드시 식사를 하시고 약 30분정도 후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