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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혹시....나도 치질.... 이름 김정아
날짜 2003.03.08 조회수 2114
확인  완료 
내용 예전에 어머니도 치질 때문에 고생하시다가 칠질 수술을 하셨는데 아무래도 저도 유전인가? 라는 생각이들곤하는데..
유전인 경우도 많났요?
항문에 조그만한 살이 나와있는데... 대변 을봐도 아프고,피가나요. 때론 가렵기도 한데.....이것이 변비 때문에 생긴 건가요?
답변좀 적어 주세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문밖으로 뭔가 조금 밀려나와 있다면 피부꼬리일 가능성이 많고 이 피부꼬리 안쪽에 치핵조직이 존재할 겁니다.
배변시 항문이 압박을 받아 피가 울혈(피가 고임)되면서 상처가 나면 출혈이 될 수 있고 항문점막이 찢어지는 치열이 있으면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문관의 항문샘에서 분비된 분비물이 자극성이 강한 변과 함께 섞여 항문밖 피부에 닿으면 자극에 의해 항문주위에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가족력이 있으며 유전의 법칙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것은 아니고 부모의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을 때 비슷한 혈관구조로 인해 항문주위 혈관이 울혈이 잘 될 수 있는 상황이거나 집안의 식생활 습관이 비슷하여 가족단위로 치핵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핵이란 항문관 주위 많은 혈관조직이 변비등과 같이 항문에 지속적으로 큰힘이 주어지는 상황이 계속될 때 주변 혈관이 부어올라 주변조직과 함께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우선 집에서는 항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시고(언제나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대에 먹도록함)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서 물도 많이 마시도록 해서 변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약 10분정도 담그고 앉아있는 온수좌욕을 하루 2회이상 보름정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쉽게 증상이 호전이 없으면 가까운 항문외과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고 자세한 설명과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