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과민성대장...-0ㅜ 우리모두 힘냅시다! | 이름 | 상훈 | ||
날짜 | 2003.03.23 | 조회수 | 2131 | ||
확인 | 완료 | ||||
내용 | 저는 이병을3년째 알고잇거던요.. 다들아시죠 ? 이병 무지하게 짜증나는거! 차라리 이병말고 큰병이라서 수술하고 나면 나을 병이라면 그병과 바꾸고싶은마음.. 약은 그때뿐이고 남들 한테 병이라구 인정도 안받는병 그래서 자기는 괴로운대 정작 알아주지도 안는병 게시판을 보니까10년이나 이병앓고지낸 사람잇다던대.. 정말 .. 저두 괭장히 맘이 아프내요 .. 그래서 결론냇는대 이병을 나을려면 아예 성격을 바꿔야할거같애요 ;; 내성적인것두 버리구 .. 자신감도같구^^; 에구..이렇게 말했지만 잘 될수잇을러나 ?? ;; 오늘도 답답한맘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보내요.. 이만줄일게요 .. 모두들 힘내시고 수고하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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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에 구조적으로 또는 생화학적으로 이상 소견이 없이 복통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기능적이 소화기 질환입니다. 모든 소화기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40세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고 대부분 환자가 10년이상의 긴 과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의 발생빈도는 비슷하고 여자환자의 내원횟수가 많은 편이고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좋을 수록 내원횟수가 적은 것으로 보고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발생기전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별한 치료 방법이 따로 없으며 어떤 환자에게 효과가 좋은 치료방법이 다른 환자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설사유형과 변비유형에서 치료방법과 사용 약제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 목적은 완치가 아니고 환자 개개인의 증상 유발 가능 인자를 찾아내어 이를 피하도록 함으로써 증상 발현의 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키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이며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 많은 사람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장운동의 이상에 의한 양성의 기능장애이지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므로 만성적이기는 하나 예후는 비교적 좋은편이므로 심리적 안정과 함께 주변의 스트레스를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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