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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열수술에 대해 이름 수술 ㅠㅠ
날짜 2003.05.24 조회수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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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십니까.. 24세의 남성입니다.
제가 한 3~4개월 전부터 배변시 시원하지가 않고, 한 1주일 전부터는 항문부위에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이 있고(하루에 5번 정도),배변시 약한 작열감이 있어서 오늘 대장항문과에 갔더니 만성치열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옆에서 항문경을 지켜본 간호사 말로는 치열이외에는 대장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무조건 수술해야 하고, 2박3일 동안 입원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요..
만성치열은 수술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는지요.. 그리고 제가 직장에 다녀서 시간내기가 어려운데..원래 치열수술을 하면 이렇게 며칠 동안 입원을 해야하나요?
또 중요한 질문은.. 수술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아~~ 이것저것 너무 고민이 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열이란 치핵, 치루와 함께 가장 흔한 3대 항문병의 하나입니다. 이는 배변시 딱딱한 변에 의해 조직이 약한 항문 뒷쪽의 점막이 찢어지는 것으로 출혈과 함께 배변시 심한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처음으로 상처가 나고 출혈과 통증이 있어 항문검사시 상처가 깊지 않는 경우를 급성기 치열이라 하는데 이는 약물치료나 온수좌욕등으로 약 일주일 정도면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급성치열이 재발을 반복하고 상처가 아물었다가 또 찢어지고 그리고 아물고 하다보면 상처는 난치성이 되어 깊어지고 궤양을 형성하게 되며 2차적으로 피부꼬리와 항문비대유두가 생겨나게 됩니다.
이처럼 만성이 되면 수술방법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수술은 그리 어렵지 않고 금방 끝나며 마취방법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2~3일 정도는 입원을 하여야 합니다. 수술은 대개 내괄약근 측방절개술을 시행하며 이를 시행하면 항문압이 감소하여 내괄약근의 경련이 사라져 배변후에도 통증이 없고 항문이 부드러워지고 궤양도 치료가 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만성 치열로 생각되며 이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