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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거대결장 수술 후 | 이름 | 아이맘 | ||
| 날짜 | 2003.04.20 | 조회수 | 2373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2돌된 아가가 1차 수술을 받았답니다. 10일 병원에서 퇴원했구요. 그런데 금요일부터 변에 계속 피가 섞여나오네요. 양은 많지는 않구요. 장 주변이 아닌 장에서 나오는 피 같습니다. 별 일 아닌지, 아님 재수술을 요하는지... 선생님의견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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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소아에서 거대결장의 치료방법은 오직 수술뿐입니다. 거대결장에 대한 증상이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고려할 때 가급적 빨리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후에도 오랜 기간동안 수술을 담당한 소아외과 의사와 면담과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1차 수술을 받았다면 아마 인공항문을 만드는 장루수술을 받았을 것입니다. 이는 교정수술을 하기전에 건강한 장을 복부에 꺼내어 배변을 용이하게 하여 환아의 건강상태를 양호하게 해주는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수술이며 또한 어린아이에게는 장루 수술에 있어서 함몰되어 막히기도 하고 탈장이 되기도 하는 등 합병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출혈이 장루 수술을 한 부위가 아닌 변에 섞여 나온다면 복부안쪽 대장 어딘가에서 나올 수 있으나 수술후 소량의 장출혈이 있을 수는 있지만 하루 이틀 기다려 보시고 계속 나온다면 수술받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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