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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 제목 | 치액? 탈항? 기타 등등 문의 드립니다.. | 이름 | 고민중 | ||
| 날짜 | 2003.06.14 | 조회수 | 2455 | ||
| 확인 | 완료 | ||||
| 내용 | 안녕하세요.. 우선 저의 상태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어보니깐.. 내치핵인것 같기두 하고, 탈항인것 같기두 합니다.. 초창기엔 변을볼때 항문 밖으로 먼가가 밀려나와서 변을 본후 제가 손으로 밀어 넣곤 하고 그랬습니다. 그땐 핏방울이 툭툭 떨어지거나, 휴지에 묻어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손으로 밀어 넣어도 다시 나오네요.. 그래서 먼가가 항상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은 별루 없구요..출혈도 별루 없습니다.. 가끔 좀 딱딱하다 싶은 변을 볼때만 휴지에 묻는 정도입니다. 변은 2-3일에 한번 정도씩 볼때도 있고, 매일 갈때도 있고, 대중 없습니다..설사 증상은 별루 없구요. 변을 본후의 잔변감은 약간 있습니다.. 10-20분정도 지나면 사라지지만요. 통증도 별루 없고, 출혈도 별루 없구 그러니깐 병원까지 방문하기가 좀 쑥스럽네요.. 물론 정확한 진단은 내방에서 진찰을 받아봐야지 확실하겠지만, 제가 말씀드린 점으로 유추해 보실때 저의 증상은 어떤지요? 그리고, 진찰 받을시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는지요? 수술을 받는다면 수술비는 대략 어느정도 들어가는지도 궁금하네요.. 정확한건 병원을 나와보라고 하지 마시구요..^^ 대략적인 금액만 알려주세요..그래야 준비를 하지요.. 그럼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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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선 내치핵 4기 초기 단계인 것 같습니다. 우선 내치핵이란 항문주변의 혈관이 변비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 오래동안 압박을 받아 혈관이 늘어나 점막과 함께 밖으로 튀어나온 혹을 말하며 4단계로 분류를 합니다. 1기는 배변시 아무런 통증이나 혹이 만져지지 않지만 휴지로 닦을때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 2기는 배변시 뭔가 혹이 항문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배변후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 3기는 혹이 항문밖으로 나온 후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4기는 손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입니다. 보통 3기 까지는 아프지는 않고 가끔씩 피가 묻어나오거나 몇방울 뚝뚝 떨어지는 정도이고 4기부터는 압박이 지속되면 치핵이 부어도 통증이 유발되기 시작하며 조직의 괴사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1, 2기는 약물 및 온수좌욕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3기부터는 수술로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겉으로 나온 혹이 조그만 하더라도 항문속을 검사해 보면 의외로 큰 치핵들이 여러개 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검사를 해보아야 하겠지요? 따라서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아직 통증은 없지만 혹이 들어가지 않고 항상 나와 있으므로 치핵 4기초에 해당되며 이는 수술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외래진찰 및 수술 모두 의료보험이 적용되며 수술비는 대략 25만원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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