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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란색 분비물이 가끔 나오는데 이름 박희성
날짜 2003.06.13 조회수 2554
확인  완료 
내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읍니다.
선생님 병원에서 작년 7월에 치핵 제거수술 받은 박희성 입니다. 1년이 다 돼 갑니다.선생님께 수술받은 덕분에 잘지내고 있읍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읍니다. 가끔 항문이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서 휴지로 닦아보면 노란색 분비물이 묻어 납니다. 그리고 저녁에 샤워 하면서 만져보면 부드러운 살 같은게 만져 집니다.게시판 질문 내용들을 검색해보니 피부꼬리가 남아서 그럴수 있다고 되어 있던데.. 쉽게 해결될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질수술후 배변시 통증으로 항문에 힘이 주어져 수술부위 주변에 압박이 가해져 부었다가 가라앉은 남아 있는 늘어난 피부를 피부꼬리라고 합니다.

이 피부꼬리가 있으면 가끔씩 항문주변이 가렵기도 하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항문관내 분비물이 조금씩 묻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피부꼬리는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어 한번 방문해 주시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적절한 조치를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