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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설사... 이름 후니
날짜 2003.07.15 조회수 2155
확인  완료 
내용 제가설사를한지 2년가까이되었거든요...생활하는데크게문제가되디않아서 그냥있는데.. 술을자주마시는날이면 하루에3~4번정도하구요..평균하루에1~2번정도를화장실에가요..시간이오래되서그런지 이제 설사하는게 더편하고요
저는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생각해왔는데..혹시 대장암이나그런건아닐지..그리고 대변을보고난후에도 아랫배에자꾸 숙변이 남아있는기분이나고..누르면 아파요..어떻게해야할까요?
답변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서 설사가 주증상인 타입입니다. 이는 대장의 평활근의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 근육의 운동력이 떨어져 있으면 변비가 되고 이 평활근의 운동력이 증가되어 강하게 수축이 오면 배가 싸르르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게 됩니다.

잦은 설사를 하게 되면 항문주위의 혈관이 울혈되어 치핵이 형성될 수 있고 이 경우 벼변후에도 아래배가 묵직하게 불편하고 잔변감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이 젊은 나이에서는 암이 쉽게 발생하지 않고 주로 40대이후에 발생하며 대장암의 주증상이 설사는 아닙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장으로 가는 장간막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저류시켜 혈액순환이 나빠져 더욱 심하게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치료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원칙에 준해서 치료를 하여야 하며 술을 일체 금하고, 식이요법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전부 피하고 장내가스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고칼로리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 또 탄상음료, 과도한 수분섭취, 흡연, 껌등을 삼가해야 합니다. 항상 규칙적인 식사로 장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하고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등을 많이 섭취하여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도와주고 변의 양을 늘려 쉽게 변을 볼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관해 일정 기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