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목 | 궁금합니다. | 이름 | 환자 | ||
날짜 | 2003.07.09 | 조회수 | 2338 | ||
확인 | 완료 | ||||
내용 | 얼마전 척추마취로 치루수술을 받았습니다. 한번더 치질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신문에서 보니 요즘은 항문 위주만 집중적으로 마취시켜 통증을 차단하는 통증차단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입원도 필요없고 통증도 거의 없다고 하던데... 어떤것인지 이 병원에서도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척추마취를 하고 두통으로 며칠 고생을 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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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보통 수술후 며칠동안 입원을 하는 것은 마취나 수술로 인한 후유증을 조절하고 치료하기 위한 것입니다. 수술후 별다는 증상이 없거나 후유증이 없다면 입원랄 필요가 없겠죠? 보통 치질이나 치루 수술시 하는 척추마취는 저위 요추마취이며 대체로 후유증이 없이 간단하게 마취가 되고 마취시간도 비교적 길어 항문수술시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마취방법입니다. 그러나 이의 단점은 척수액의 누출로 인한 척수압의 저하로 인해 두통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미추마취로 항문 바로 위쪽의 척추에 주사를 놓는 것으로 요추마취보다는 후유증이 덜 하지만 문제는 마취의 실패율이 아주 높은 것이 단점입니다. 사람에 따라 위치의 변화가 심하고 이 또한 두통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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